덤브스트럭에서 제품 구매한지도 돌이켜보면 정말 오래되었네요. 기억하실지 모르겠지만 급하게 배송 받아야 하는 건이 있어 예전에 연락 한 번 드렸던 적이 있었는데 같은 인천이라며 반가워 하시고 송도로 이사가고 싶네요 하셨던 말씀이 기억에 아직도 있습니다.
동일 유사 부류의 브랜드들이 우후죽순? (표현이 적합한지 모르겠습니다.) 으로 생겨남에도 불구 항상 기본과 본질에 부합하여 최상의 소재를 선정, 정말 탄성을 자아낼 정도의 퀄리티 및 핏을 구현하여 판매해 주심에 구매자 입장이지만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과연 덤브스트럭과 견줄 수 있는 브랜드 및 제품이 현재 존재하고 있을지 혼자 가끔 생각해보며 더불어 구매 할 수 있음에 옅은 미소를 띄어보기도 합니다. 저도 사업을 하는 입장입니다만(동종업계 아니에요...^^;) 원가와 판가의 사이에서 어쩔 수 없이 절충해야 하는 부분 또는 포기 하지 않고 뚝심있게 밀어 붙여야 하는 부분 등 많은 고민이 있으시리라 생각됩니다.
특히 국내 의류 시장의 마진 구조가 갈수록 좋지 않은 상황에서 스스로의 고집과 신념을 꺾지 않기란 실상 정말 어려운 일이 아닐까 싶네요. 저 역시도 마찬가지 고민을 계속 하고 있고요.
하지만 고객들이 지속 덤브스트럭 제품들을 만족하며 구매하는 이유는 타협하지 않고 브랜드 본연의 가치를 잃지 않으며오히려 지속 발전 시키려는 그 본심을 알아서이지 않을까 합니다.
좋은 브랜드와는 오래 함께 하고 싶은게 고객의 마음이죠..
더 좋은 제품들 많이 만들어 주시고요.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2023-11-23 13:54:41 에 등록된 네이버 페이 구매평)
정확한 성함까지는 기억이 나지 않지만 적어주신 상황과 대화 내용이 어렴풋이 기억납니다.
말씀처럼 경쟁업체들도 많이 생겨나고 원가와 판가에 대해 고민이 많았습니다.
사업을 하시는 주변 분들의 조언 말씀도 결국 그런 내용이었어요. "원가를 낮추고 마진율을 높여야 한다." 뭐 그런..
최근 (코로나 이후) 원자재 비용과 공임비 상승이 말도 못 할 지경이라
결국 타협을 해야 하는가 마지막에 마지막까지 고민하였으나 그 부분은 결국 타협하지 못하고
마진율을 낮추는 길을 선택했습니다.
브랜드마다 추구하는 방향이야 다 다르겠지만, 적어주신 내용처럼 저희 덤브스트럭이
8년째 ‘나아가고 있는 방향’은 소재와 품질에 타협하지 않는 고집입니다.
저희가 별다른 마케팅 한 번 하지 않고 지금까지 흔들림 없이 브랜드를 운영할 수 있었던 이유가
저희의 그런 고집을 알아주시는 많은 분들 덕분이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부족한 저희를 응원해주시고 이해해 주셔서 정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갈피를 잃고 또 같은 고민을 하게 될 때에는 적어주신 글을 다시 읽어보겠습니다.
바닥부터 지금까지 앞만 보고 달려올 수 있었던 원동력이
바로 이런 저희 곁에서 함께 달려주신 글쓴이 분과 같은 분들 덕분이라는 것을 절대 잊지 않겠습니다.
응원해주시는 것만큼, 아니 그 이상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품질에는 결코 타협하지 않는 덤브스트럭이 되겠습니다. 앞으로도 지켜봐주세요!